우리 아파트는 지하에 스프링 클러가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작동하게 되어 있습니다.
지하 스프링 클러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기계실 주 펌프가 있고 배관 내 압력 손실에 따른 기동을 방지하기 위한 충압 펌프가 같이 있습니다.
주 펌프가 고장이 나는 경우 스프링 클러가 작동되지 않으므로 보조 펌프가 있어야 합니다.
우리 아파트는 보조 펌프가 없어 새롭게 설치하면 비용이 많이 들게 되고 옥상에 있는 물탱크를 이용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안내 받았습니다.
실제 옥상 물탱크를 확인 해 보니 FRP 소재로 부풀어 올라 철거가 필요한 상태 입니다.
소방수가 7톤이 필요하므로 현재 물탱크는 철거하고 100% 채워 놓을 수는 없기에 10톤의 소방 전용 물탱크 설치를 하게 됩니다.
요약하면? 지하 물탱크는 각 세대 수도로도 사용되고 23톤은 소방수로 사용 됩니다.
주 펌프가 고장이 나는 경우에 대비해서 보조 펌프가 아닌 옥상에 물탱크 7톤을 이용하게 됩니다.
오늘 완주 소방서를 통해 다시 확인 하였습니다.
지하에 보조 펌프가 아닌 충압 펌프라는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.
주 펌프가 고장이 나면 모터로 물을 스프링 클러로 보낼 수 없으므로 옥상에 물탱크를 이용하도록 소방 점검에서 제안 한 부분 입니다.